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지원금(소비쿠폰) 정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지원 대상과 사용 가능 지역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이사 등으로 주소를 옮겼다면 기준일 이전과 이후의 주소 상태에 따라 지원금 수령과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의 주소지 기준일, 주소 변경 방법, 전입신고 시 유의사항, 지자체별 대응 방법을 정리해, 놓치기 쉬운 행정 절차를 꼼꼼히 안내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주소지 변경, 왜 중요한가?
2025년 정부는 경기침체 대응의 일환으로 민생회복지원금(소비쿠폰)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 지급이 아닌,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주소지"입니다. 대부분의 국민은 이를 단순히 "지금 살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행정상 주소지는 주민등록상 주소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기준일 이후에 이사한 경우에는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주소지 기준일, 꼭 확인하셨나요?
2025년 민생회복소비쿠폰의 기준일은 6월 18일입니다.
이 날을 기준으로 주민등록등본상의 주소지가 해당 지자체에 등록되어 있어야만 그 지역의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준일 이전에 이사했지만 전입신고를 안 했다면?
→ 이전 주소지 기준으로 소비쿠폰이 발급됩니다.
✅ 기준일 이후에 이사한 경우?
→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이후 주소지 변경 신청을 해야합니다.
카드사 신청자라면? 앱으로 지역변경 가능합니다!
카드 신청자는 카드사 앱을 통해 소비쿠폰의 사용 지역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소지를 바꾸더라도 주소지 변경 신청은 1회만 가능하며, 변경 완료 후 다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점 역시 주의 깊게 체크해야 합니다.
이사 계획이 있다면? 이 순서 꼭 따르세요!
- 이사 예정이라면, 기준일 전에 전입신고부터!
정부24, 동주민센터에서 즉시 가능하니 미루지 마세요. - 기존 주소지에서만 소비쿠폰 사용 가능
김해에서 부산으로 이사했더라도, 김해에 등록되어 있다면 부산에서는 사용 불가합니다. - 신청 시점 기준으로 소비쿠폰 수령 방식 결정
신용카드 신청자 → 카드사 앱에서 주소지 확인 및 변경
지역화폐 신청자 → 해당 지자체 확인 문의 필수 - 한 번 변경한 주소지는 다시 바꿀 수 없음
따라서 주소지 변경 신청은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민생회복소비쿠폰은 단순히 "신청"해서 끝나는 제도가 아닙니다.
주소지 하나, 전입신고 타이밍 하나로 지원금 수령 가능 여부, 사용 지역, 업종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를 마지막으로 이런 형태의 소비 지원금이 종료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주소지 기준부터 정확히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